▲ 전라남도 장성군 동화초등학교(교장 윤석훈)는 5월 2일(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형 봄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체험학습 공모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계획서대로 실시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하니 정말 신나요!

전라남도 장성군 동화초등학교(교장 윤석훈)는 5월 2일(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형 봄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동화초등학교는 올해 체험학습을 학생들에게 체험학습 계획서를 공모하여 봄, 여름,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 학생들이 제출한 많은 계획서 중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체험학습을 이번 봄 현장체험학습에 실시하게 되었다.

오늘 체험학습은 10개의 체험학습 계획서 중 4개의 계획서가 비슷하게 중복된 장소로 광주 유스퀘어 문화 체험이다. 오늘 체험을 위하여 학교는 체험학습일을 이용객이 적은 월요일로 조정하였다.

학생 다모임을 통하여 오늘 함께 볼 영화를 ‘주토피아’로 정하여 학교는 예약을 해줬고, 점심 식사 메뉴를 선정하는데 있어 한식 뷔페가 압도적으로 높아 선호도가 높은 식당을 예약하고 이용하였다.

이도원 학생은 “오늘 본 주토피아는 4월 초에 부모님과 함께 봤던 영화였는데, 그 때 아빠도 정말 재미있고, 의미가 있다고 좋아하셨다. 오늘 영화를 다시 보면서 아빠가 왜 그렇게 칭찬을 하셨는지 알 것 같았다”고 말했다.

최현준 학생은 “우리 모둠이 제출한 계획서는 삼성광주공장까지 견학하는 것인데, 예산이나 시간이 안 맞아 유스퀘어 내의 체험이 대부분이다. 약간 아쉬움이 남았지만 오늘 점심 때 냉면을 먹고 또 먹고 할 정도로 맛있어서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윤석훈 교장은 “인성교육중심수업을 전개하면서 학생들이 프로젝트 학습에 많이 익숙해진 것 같다. 서로 돕고 배려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올해 체험학습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하고 싶거나, 가고 싶은 곳을 간다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아이들이 가고 싶은 곳으로 체험학습을 떠나고 그 결과를 함께 나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중부뉴스통신]문영숙 기자  desk@jungbu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