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창포머리감기, 창포․장미비누 만들기, 허브차 마시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조상들이 즐긴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다.

청주시는 오는 11일(토) 오후 1시 청주랜드에서 ‘단오맞이 오감만족 가족체험마당’을 연다.

이날 체험은 음력 5월 5일 일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하다는 단오를 맞아 가족단위 청주랜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창포머리감기, 창포․장미비누 만들기, 허브차 마시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조상들이 즐긴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다.

창포머리감기와 창포․장미비누 만들기, 허브차 마시기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당일 입장객 대상으로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아 진행된다.

특히 창포머리감기는 단오날 창포를 삶은 물로 머리를 감으면 나쁜 기운을 물리칠 수 있고, 머리에 윤기가 돈다고 한 옛 선조들의 풍습을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랜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기 전 신나게 몸도 풀고 먹거리도 장만했던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되찾는 단오를 생각하며 아이들에게 잃어버린 놀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북·세종=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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