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경찰서(서장 오승진)에서는, 2016. 6. 4. 13:30경 충북 괴산군 소재 00저수지 옆 도로변에서 주인을 따라 나왔다가 길은 잃은 풍산개 1마리(시가 약 30만원 상당)를 절취한 피의자 K모씨(남, 65세) 검거하였다.

피의자 K모씨는 자신의 차량을 운행 하던 중 길을 잃은 풍산개를 자신의 차량 적재함에 싣고 집으로 가져갔다.

괴산서에서는 어미 풍산개가 사라져 출생 보름밖에 되지 않은 새끼 강아지 5마리가 아사 직전에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단순 일주로 생각지 않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주변 CCTV영상 분석을 통하여 용의 차량 및 피의자를 특정하여 사건 발생 11시간 만에 피의자를 검거 하였다.

경찰은 피의자 집에 보관 하고 있던 어미 풍산개를 회수하여 피해자 집으로 방문 해보니, 약 15일전에 낳은 새끼 강아지 5마리가 젖도 먹지 못하고 아사 직전에 있었으며 피해자는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새끼 품으로 돌아 왔다며 안도하며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충북·세종=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