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금왕읍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정인해, 부녀회장 박갑연)가 추석을 맞아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관내 영세가정에 쌀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져 훈훈함을 전해줬다.

협의회는 12일 관내 52개 영세가정을 방문하여 군새마을협의회에서 지원한 쌀 19포대와 직접 구입한 33포대 등 10kg짜리 52포대를 각 가정에 1포씩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를 실시하여 추석을 더욱 따뜻하게 빛냈다.

이날 관내 52개 마을 지도자와 부녀회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쌀을 전달한 것에 그치지 않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명절의 외로움을 진정한 사랑으로 바꾸는 참봉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정인해, 박갑연 회장은 “영세가정에게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오는 것이 반갑지 않을 수도 있다.”며 “이런 가정에 회원들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봉사를 실시하여 추석의 정을 함께 나누고자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자평 금왕읍장은 “새마을남여지도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고유의 명절 추석에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북·세종=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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