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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질환에 대하여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가정의학과 가순형
  • 중부뉴스통신
  • 승인 2016.10.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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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순형 전문의

계단을 오르며 힘겨워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누구나 보통은 할머니나 할아버지를 생각하게 된다. 관절과 관련된 질환이나 통증은 자연스럽게 노화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절염은 젊은 연령층에게도 잘못된 행동습관이나 운동부족 등 복합적인 원인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다. 더욱이 젊은 연령층은 관절 증상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단 지연 현상이 나이든 연령층에 비해 더 심하다.

□관절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관절질환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관절염은 세 가지의 기본유형을 가진다. 하나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골관절염이라고 부르는 관절염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며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 노인성 질환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약 80%가 앓고 있을 만큼 발병 빈도가 높다.
두 번째는 염증성 관절염의 형태로 대표적인 것이 류마티스 관절염이다.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만성염증성 질환으로 발병 초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서 염증이 발생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주위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져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일으킨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 관절염 중 퇴행성 관절염 다음으로 흔한 질병이며 우리 나라 인구 중 약1%, 통계학적으로 100명중 1명 정도가 걸린다.
세 번째는 외상 후 퇴행성 관절염으로 무릎 부상 이후에 발생하는 관절염을 말한다. 퇴행성 관절염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지만 골절, 인대 등의 손상 후 수년 후에 발생하게 되는 점이 다르다.

□만약 이러하다면 관절염을 의심하자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프다’, ‘쪼그려 앉지 못한다’, ‘책상다리를 하려면 무릎 안쪽에 통증이 있다’ , ‘오래 앉아있지도 않았는데 일어나려면 통증이 있다’ 등과 같은 이상이 느껴진다면 퇴행성 관절염 초기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이를 방치한다면 중기로 들어서며 통증이 지속되고, 말기가 되어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심한 통증과 함께 보행 어려움까지 겪게 될 것이다. 가순형 원장은 ‘연골은 신경세포가 없기 때문에 손상되더라도 완전히 닳아 없어지기 전까지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스스로 회복하기도 힘들다. 그러니 정기검진 등을 통한 관리와 정확한 조기 발견에 이어지는 치료로 질환의 진행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절염 조기 검사, 이렇게 진행된다.
무릎이 부기나 동통, 운동범위 및 걷는 모습 등에 맞춰 신체검진을 시행하게 되며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X-ray로 뼈의 상태를 확인한 후 무릎 구조물과 주변 근육, 인대 구조물의 상태를 MRI로 검진한다. X-ray에서 연골손상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경미할 경우에는 약물이나 운동 요법으로 병행 관리하는 것이 보통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항CCP항체 검사를 통해 류마티스 인자와 항CCP항체가 모두 음성인 경우 MRI등 영상의학검사로 조기 진단을 한다. 관절염의 경우 정확한 조기검진을 통한 초기 치료가 가장 좋은 치료다. 보통 50~60세부터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을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주는 관절 통증을 느끼게 되면 반드시 검진할 것을 권한다.

□퇴행성 관절염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1. 걷기 시작하면 아프다가도 좀 걷다 보면 아픈게 줄어든다.
2.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아프다.
3. 무릎을 움직이면 소리가 난다.
4. 관절이 부어 오르며 아프고 뼈가 돌출된 것 같다.
5. 날씨가 추울 때, 저기압일 때 팔다리 관절이 쑤신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16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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