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및 봉사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자원봉사 평가보고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12. 5)을 기념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써 단체별 우수사례 및 성과 발표,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에 대한 표창 등 자원봉사활동을 총결산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중구상록자원봉사단의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활동발표회 입상단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자원봉사센터의 사업성과 동영상 시청 등 회원들은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서로 위로·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마음대회에서는 올 한해 왕성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문화2동 자원봉사협의회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우수 봉사단체 10개팀과 우수 자원봉사자 30명이 표창을 받았다.

한편 중구지역 자원봉사자들은 폭염과 혹한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기 위해 밑반찬 및 김장 나눔, 청소봉사, 무료빨래방 운영, 무료급식 봉사, 야간방범순찰, 저소득가정 결연활동,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봉사를 실천해 왔다.

박용갑 청장은 “한해 동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이웃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중부뉴스통신] 정승원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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