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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가족나드리봉사단 사랑으로 키운 감자 전달
  • 중부뉴스
  • 승인 2009.11.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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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가족나드리봉사단(회장 이향순) 20여명은 17일 증평군 미암리 소재 텃밭에서 지난 4월에 파종한 감자를 수확해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지난 2월에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실시한 우수프로그램공모사업에 선정되어사업비를 지원받은 가족나드리봉사단은 지역 내 유휴지 밭을 임대해 회원들이 경작해 왔으며, 이날 감자 약 150박스를 수확해 장애인 협회와 복지시설, 취약계층, 요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증평적십자봉사회, 연꽃봉사단 등 반찬배달사업 및 무료급식단체에 전달했다. 가족나드리봉사단 이향순 회장은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자원봉사의 필요성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것이 가족나드리 봉사단의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증평군 가족나드리봉사단은 2009년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으며, 개인단위가 아닌 가족구성원들 모두가 참여하는 가족단위봉사단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가족 간의 사랑도 일깨울수 있도록 하기 위해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신재영) 주관으로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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