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날로 증가하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의 효과적인 징수를 위해 예금 전자압류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금융결재원의 예금압류 중계시스템과 자치단체의 지방세․세외수입 정보시스템의 전산연계를 통해 체납자의 예금 압류를 전산화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체납자 예금 압류, 추심, 압류해제 등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전자 처리함으로써 행정서류 간소화 및 처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군은 압류시스템 구축비 및 서비스 사용료 관련 예산 1386만원을 확보해 추진 중이며 늦어도 올해 6월안에는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군은 정보통신 부서와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물론 정보화사업 사전협의 및 보완성 검토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표준시스템 연계 요청, 전자예금압류 서비스 계약 및 설치․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본격 운영되면 체납자 예금압류의 원스톱 처리로 소요시간이 3일에서 1일로 단축되는 만큼 체납액의 신속한 현금화 징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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