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은 오는 29(일) 개최되는 제6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에 1만 3천여 마라토너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23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마라톤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최종 점검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 음성군)

음성군은 오는 4월29(일) 개최되는 제6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에 1만 3천여 마라토너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23일 오전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마라톤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최종 점검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송인헌 음성부군수는 실과별 맡은 업무에 대해 꼼꼼히 체크하는 한편, 남은 기간 동안 꽃길 조성, 차선도색, 국토대청결운동 추진 등 마라톤코스 정비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 제5회 반기문전국마라톤 대회(사진제공 음성군)

또한, 주말이면 다른 지역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를 찾아가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수시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며 대회 준비를 해 왔다.

송 부군수는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대회이니만큼 철저한 대회준비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반기문 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통해 음성의 대표특산물인 청결고추, 햇사레복숭아, 다올찬 수박 등을 전국적으로 홍보해 음성군을 명실 공히 체육 강군, 농업 특군으로 안착시키겠다.”는 의지도 표현했다.

2007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을 알리기 위해 처음 시작한 마라톤대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반기문 마라톤대회는 매 대회마다 잔치국수, 두부김치, 막걸리 등 풍부한 먹을거리가 마련되어 마니아들에게 기대 이상의 찬사를 받아왔고, 이외에 발마사지,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무료시음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한편, 제6회 반기문전국마라톤대회는 4월 29일 오전 9시 음성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며, 마라톤 전문사회자로 유명한 개그맨 배동성의 사회로 진행된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아이언 스타 박병훈 프로도 마라토너들과 함께 뛰고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에게는 음성특산품, 기념품과 함께 푸짐한 먹을거리가 제공되며, 10km 이상 참가자에게는 대회 당일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평면TV 등을 현장 추첨하는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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