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진천군은 마을만들기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의 초석이 될 진천군 마을가꾸기 자랑대회를 29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자체 마을가꾸기 활동과 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간 상생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천군이 주최하고 진천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주관해 마련했다.

대회에는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초평면 어은마을, 지전마을 문백면 통산마을 이월면 궁동마을이 참가해 그 간의 사업추진 과정과 성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진천읍 원장관마을 덕산읍 가척마을 문백면 공예마을 백곡면 이티마을 초평면 죽현마을 이월면 사지마을, 내기마을, 자래마을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 않은 마을이 함께해 사업의 방향과 목적, 발전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자료에 대한 평가는 관련 전문가와 2명의 도내 마을만들기사업 우수사례 마을 이장이 맡았으며 군의 공식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송출을 통해 미참여 마을 주민들도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신규마을을 추가 발굴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농촌마을의 역량강화를 이끌어내고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활력 있는 농촌의 조성을 위해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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