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중부뉴스통신]김석희 기자 = 속초시가 시민 전 연령층의 휴식 및 여가활용 공간으로 사용 중인 청초호 유원지 일원에 노후 공원등을 LED로 교체한다.

올해 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3월부터 청초호유원지 남측과 북측, 시민식수공원 일원에 공원등기구 39개소를 LED로 교체할 예정이다.

현재 청초호 유원지 공원등 대부분이 메탈할라이드 램프로 전력 소비량이 높으며 램프의 노후화로 우천 시 잦은 누전 및 고장이 발생해 다수 민원이 제기되고 있으며 특히 시민식수 공원 등 주요 산책로 일원이 밤에 매우 어두워 안전한 야간 공원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교체가 필요한 실정이다.

속초시는 현재까지 청초호 유원지 총 공원등 225개소 중 78개소를 LED로 교체했으며 노후화된 기존 공원등기구 141개소를 매년 사업비를 확보해 연차적으로 LED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선규 시 공원녹지과장은“이번 LED 공원등기구 교체로 청초호 유원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공원등을 포함해 시설물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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