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영천시는 24일부터 만 5~11세 소아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 기초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만 5~11세로 24일부터 인터넷 누리집, 영천시보건소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소아 예방접종은 소아용 화이자 백신이며 지역 내 지정 위탁의료기관 2개소에서만 실시한다.

소아의 경우 접종 안정성 및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소아는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건강한 소아는 코로나19 감염 및 접종 후 이상반응 관련 위험에 대해 충분히 검토 후 자율적으로 접종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단,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는 소아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충분한 사전 안내 및 교육으로 안심할 수 있는 예방접종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3월 25일 0시 기준, 우리 시 전체 인구 101,585명 중 18세 이상 1차 접종 90.5% 2차 접종 89.5%, 3차 접종 69.4%를 접종했다.

전국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3.4%이며 경북 접종률은 1차 87.3%, 2차 86.3%, 3차 6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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