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연수구와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지난 4일 센터 실무자와 자활사업 참여주민 대표가 함께 모여 윤리적 경영을 바탕으로 환경보존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하기로 선언했다.

센터는 지난 2000년 보건복지부 지정 사회복지기관으로 설립됐으며 2015년을 기점으로 지역의 욕구를 반영한 사업을 기획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서 먹거리분야, 돌봄분야, 문화 여가분야, 지역편의분야, 환경분야 등의 자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환경문제에 주목해 2002년 자원재활용사업단을 시작으로 2017년 버려지는 옷의 재순환과 공유를 위한 함께 나누는 옷장사업단, 2020년 커피박을 활용해 커피연필커피파벽돌 생산하는 새활용 사업단, 신발공유 및 신발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신발 사업단을 진행했다.

이어 2021년 제로웨이스트 물품 판매 및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는 ‘제로웨이스트 봄날’ 상점, 아이스팩의 재활용을 위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단을 운영 중에 있으며 1회용 컵 수거운반사업, 다회용기 세척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이번 선언을 시작으로 지구환경 지키기 1인 1실천과 함께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우리 동네 환경도 살리고 건강도 챙기고 함께 해요. 줍깅 Day’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센터가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인식하고 ‘우리 먼저 실천’을 통한 지역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자 해 기획하게 됐다.

최윤희 센터장은 “ESG 경영선언을 통해 센터에 소속된 모두가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창출, 윤리 경영의 실천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건강하고 행복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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