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연수구 청학동 주민자치회는 만14세 이상 거주민 등을 대상으로 이번 달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2023년 자치계획과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를 실시한다.

사전투표의 주요 내용은 총 7개의 내년도 마을사업에 대한 찬반투표로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주민자치회가 의제 발굴 및 검토를 거듭하며 최종 선정한 사업이다.

선정된 마을 사업은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띵동~반찬왔어요 청학동 벚꽃축제 청학동 블로그 기자 운영단 푸른 숲 푸른 마을 청학동 피크닉 내 집앞 정리 녹지대 정비사업으로 투표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오프라인 투표는 동 행정복지센터 및 찾아가는 투표소를 설치해 운영되며 코로나19 감염병에 확산에 따른 비대면 투표의 일환으로 세대별 우편함에 리플렛 투표용지를 배부하고 투표수거함을 설치해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전투표 결과는 오는 8월 28일 개최하는 ‘청학동 주민총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배정현 청학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의 의견을 모아 여러 차례 회의 끝에 공들여 발굴한 마을 사업으로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이번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숙 청학동장은 “무더위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총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쏟으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주민 화합의 장인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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