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015년 개교 예정인 30개 신설학교에 대한 교명 공모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내년에 새롭게 문을 여는 학교의 교명을 교육가족, 지역주민, 입주예정자, 이전기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우편, 팩스, 이메일의 방법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내년 개교하는 학교는 유치원 13개원, 초 8개교, 중 4개교, 고 4개교, 특수학교 1교, 과학예술영재학교 1교로 총 31개 교다.

지역별로는 고운동에 16교, 아름동에 1교, 종촌동에 8교, 도담동에 6개교가 위치하며, 이번에는 이미 교명이 확정된 양지유 1교를 제외한 30교가 공모 대상이다.

이번 교명 공모는 부르기 쉬운 순우리말로 된 교명, 지역의 특색과 역사가 반영 될 수 있는 교명, 세종시의 법정동명을 반영하는 교명 등을 기본 방향으로 진행되며 타 지역에서 사용되어 중복되거나 혼동이 되는 교명은 제외된다.

시교육청은 접수된 명칭에 대해 교명제정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교명선정 후, 세종시시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을 통해 오는 11월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교육청 홈페이지(www.sje.go.kr) ‘공지사항’란의 공모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JBEN중부뉴스=세종]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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