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고성군은 9월 19일 고성읍 일원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예방을 위해 번개탄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알리는 캠페인을 열었다.

최근 3년간 고성군의 수단별 자살 사망 현황에 따르면 목맴’농약’가스중독’약물중독 등으로 많으며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 수단이 세 번째로 높아 이에 대한 구체적 자살 예방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일산화탄소를 다량 흡입하게 되면 사람의 폐로 들어가 혈액 운반과 공급능력을 방해하고 조직이 산소를 사용하는 것을 방해해 체내 조직세포의 산소부족을 유발하게 된다.

다량 흡입 시 뇌 손상, 심장손상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고 언어능력 손상 외 언어능력 상실, 치매 기억장애 등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취약계층이 많은 고성읍 간이대합실 및 고성군 공공실버주택, 경로당, 시장 등에서 번개탄의 위험성과 올바른 사용 방법을 홍보하며 자살 예방을 위해 힘썼다.

또한 관내에서 번개탄을 판매하는 업소 6곳과 신규 생명사랑 실천업소 업무협약을 체결해 번개탄 비 진열 판매, 번개탄 안전 사용 안내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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