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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 ||
이날 교육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주요 발생 시기, 감염 경로 예방 수칙, 올바른 기피제 사용법 및 주의사항 등을 생활지원사들에게 설명했다.
군은 돌봄 서비스 대상자 중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감염병 취약 어르신들에게 재교육해 줄 것을 요청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농경지, 텃밭 농작업, 임산물 채취, 제초 및 벌초, 풑밭 위 휴식 등 풀이 있는 곳은 어디든 발생할 수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4월 ~ 11월에, 쯔쯔가무시증은 9월에서 11월에 집중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38℃ 이상의 발열,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증상이 있을 시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예방 백신 및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높아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으로 농작업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기피제의 보조적 사용, 귀가 후 즉시 전신 샤워하고 입었던 옷은 다른 옷들과 분리해 세탁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후 발열,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을시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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