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부산 연제구의회는 지난 22일 ‘연제구 청소년의회 임시회’를 개의했다.

연제구 청소년의회는 청소년들에게 정치적 권리 실현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제구의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관내 7개 초등학교 19명의 청소년의원으로 제1대 청소년의회를 구성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5월 개원식 때 구성된 경제문화위원회, 안전복지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청소년의원들이 직접 투표로 선출하고 구의원 멘토링, 제안정책 발표 및 토론, 의안주제 설정 등 위원회별로 다양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각 위원회에서 채택된 의안 주제는 학교 운동장 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 방안 마련 소외계층과 저소득 아동의 학습·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으로 8월 임시회에서 조례안 또는 건의안을 작성한 후 10월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홍찬 연제구의회 의장은 “우리 학생들이 연제구 청소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남은 기간 동안 청소년의회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의정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의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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