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의회는 지난 7월 29일 ‘제1대 영도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구성된 제1대 영도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 4월 발대식을 개최한 후 의장단을 선출하고 도시환경위원회와 청소년문화위원회 등 2개의 위원회로 나뉘어 정책 제안서 작성, 회의 진행 및 발표 등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이날 수료식은 영도구의회 의원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청소년의회 본회의 개최, 수료증 및 구의장 표창 수여, 축사,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본회의에서 그간 상임위원회에서 준비해 온 의제를 중심으로 ‘공원 내 농구대 높이 낮추기 및 어린이 농구대 설치’, ‘인도 위 무분별한 물건 적재 제한’ 등의 정책을 제안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도구의회 이경민 의장은 “그동안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준 어린이·청소년 의원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이번 활동이 여러분들의 소중한 꿈을 키우고 발전시키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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