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인천 서구가 올해 말까지 위탁 기간이 만료되는 ‘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서구 검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대해 내년부터 운영을 맡을 기관을 각각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위탁사무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 등록 및 방문 지도, 대상별 위생, 안전, 영양교육, 식단, 레시피 등 개발 및 제공, 식품안전, 영양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이다.

자격은 어린이, 사회복지 급식소에 대한 위생·안전, 영양에 관한 전문성과 인력, 장비를 갖춘 정부 출연 연구기관, 식품 또는 영양관련학과가 설치된 대학, 식약처장이 고시하는 식품 관련 비영리 단체 등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로 ‘e-나라도움’에서 신청 접수 후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서구 식품산업위생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서구는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중 운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구 식품산업위생과 관계자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기관에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높은 품질의 급식 서비스와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할 기관 및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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