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중부뉴스통신]문음미 기자 =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탐구 활동을 진행했다.

22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반으로 나눠 연령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저학년의 경우 색이 변하는 머그컵, 오호 만들기, 수경 재배 상추 키우기 등 쉽게 할 수 있는 과학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진행했다.

고학년의 경우 저학년보다 난이도 있는 과학탐구 활동으로 구성해 태양광 충전기, 소리 감지 이퀄라이저, 광섬유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 등이 실시됐다.

과학적 원리 탐구와 실험으로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겨울방학 ‘방토학교’ 프로그램에 이어서 이번 여름방학 또한 ‘방과탐’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방학 중 체험활동의 중단이 되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 청소년은 “방학 동안 집에서 할 게 많이 없었는데 문화의집에서 과학 만들기를 해서 재밌었다”며 “겨울방학 때도 또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정선 관장은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방학 기간이면 청소년들이 어쩔 수 없이 혼자 방치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초등학생들의 방학 동안 학습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점층적으로 확대해 방치되는 청소년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6일 고산미래행복센터에서 아동과 청소년들의 권리증진을 위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양한 청소년 활동 문의는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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