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중부뉴스통신]문음미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는 또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도 전개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사망률이 60~80%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고 대상포진 또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고령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심각한 신경통과 감각 이상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시는 올해 사업 목표 인원의 대상포진 백신을 전량 확보한 상태로 현재까지 3200명이 접종을 완료하는 등 안정적인 접종을 이어가고 있다.

취약계층 노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의 경우 전주지역 대상포진 무료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 99개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동별 지정위탁의료기관은 전주시 누리집 또는 전주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0월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도 시행할 예정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감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은 예방접종을 통한 면역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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