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현동 주민센터가 녹색충주21 도시환경분과 위원들과 12일 지현동주민센터에서 협업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이달 중순부터 공동으로 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충주시)

지현동 주민센터가 녹색충주21 도시환경분과 위원들과 12일 지현동주민센터에서 협업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이달 중순부터 공동으로 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현동은 상반기「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는 주제를 가지고 동심의 세계를 표현하여 동민들의 정서가 담긴 아기자기한 골목길에 주민들의 발길이 머무르는 동시가 있는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또한 녹색충주21과 공동으로「충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낡은 담장을 담쟁이로 감싸고, 자투리땅에 야생화를 식재하여 현대와 자연, 문화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골목길을 통해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꿈이 피어나는 갤러리 공간 만들기」라는 주제로 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지현동은 하반기 지현동주민센터에서 남부시장까지의 지곡6길을 갤거리 공간화하고 남부시장을 특성화하여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이 골목길과 연계해 ‘걷고 싶은 충주시의 특화거리’로 조성하고자 녹색충주21과 중지를 모았다.

마을만들기 추진협의체 윤홍조 대표는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시민과 함께 뜻을 모아 마을 구석구석을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골목길을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갤러리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으로 주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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