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3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괴산군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장애인 및 가족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소수 설우산 난타’의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오경미 주무관과 윤희진 씨는 도지사 표창을, 임헌상 씨 외 5명은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홍순오 씨는 국회의원 표창, 신민철 씨는 충청북도의장 표창, 윤명순 씨는 괴산군의회의장 표창, 김성희 씨는 괴산경찰서 감사장, 김기동 씨는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장 표창, 장금옥 씨는 충청북도지체장애인 도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광의료재단 괴산성모병원 김원태 부이사장이 괴산군장애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학생 2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장학금이 전달됐다.

송인헌 군수는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축하드리며 장애인이 꿈꿀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는 괴산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1989년 설립한 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장애인의 욕구에 부합하도록 교통약자이동지원 콜센터, 장애인 활동지원, 장애인복지일자리, 장애인복지신문 발행, 장애인 론볼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 운영으로 관내 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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