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관내 각급학교 학교운영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바로 한 달 만에 학교운영위원회와 학교장, 행정실장이 한 자리에 모여 30일 선진지 연수를 탐방했다.

지난해까지 하반기에 진행했던 연수를 과감하게 학교운영위원회가 구성된 지 채 한 달도 안돼 진행함으로써, 학교 구성원 간 공감대 형성은 물론, 보은군 전체 학교 구성원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연수는 관내 유·초·중·고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행정실장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산에 소재한 마을공간 ‘해유’ 관계자로부터 “마을이 학교다”라는 주제 강의를 비롯해 마을 탐방 및 인근 송악중학교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송남중학교는 공간혁신사업으로 지난해 개축된 학교로 송악면의 마을 공간인 해유와 함께 다양한 분야(교육, 돌봄, 문화예술)에서 마을공간 활용 및 학교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은진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마을과 교육의 연계에 대해 더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지속가능한 미래 어울림 보은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최국정 보은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호협력으로 마을이 살아나고 교육 만족도가 올라가는 송악면의 마을공간 운영과정을 들으며 많은 공부가 되었다. 앞으로도 보은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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