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가 위탁 운영하는 인천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7일 관내 노인복지시설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역연계행사 ‘행복 나눔 함께하는 서구 어르신 공경, 어린이 사랑 ‘마음을 전해효, 건강러브레터’’를 실시했다.

5년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센터 등록기관인 ‘놀터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과 ‘The꿈나무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함께했다.

어르신들은 아이들을 위한 건강 간식 꽃바구니를 준비하고 어린이들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스레 만든 카네이션과 공연을 준비했다.

어르신과 어린이가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응원하는 건강 러브레터를 교환하며 덕담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에 참여한 시설장과 원장은 이번 사업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과 어린이가 직접 만나 소통함으로써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을 배우고 효와 사랑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최향숙 센터장은 “요즘 급속한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조부모 세대와 손자녀 세대의 만남과 소통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본 행사가 어르신에게는 정서적 교감과 고독감 해소를, 어린이에게는 공경과 사랑을 이끌어내 인성교육과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센터 등록기관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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