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맥류 재배를 통한 농가 소득 제고를 위해 적기에 파종할 것을 재배농가에 당부했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맥류 재배를 통한 농가 소득 제고를 위해 적기에 파종할 것을 재배농가에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사료 맥류의 파종적기는 월동전 엽수가 5∼6매 확보될 수 있는 15일～25일로, 파종량은 보통 10a당 15∼22㎏가 적당하다.

또 논 재배시 22㎏을 파종하며 파종이 늦을 때는 종자량을 20～30% 늘려서 파종하는 것이 좋다.

맥류재배 포장의 거름은 10a당 퇴비 1톤에 요소 20㎏, 용성인비 37㎏, 염화가리 7㎏ 정도 주되 요소는 파종전 10㎏ 생육재생기인 2월 하순경에 10㎏씩 나눠 줘야 한다.

또 벼와 맥류의 이모작은 벼 수확 후 맥류를 10월말 이전에 파종해 이듬해 6월 중순에 맥류를 수확해야 하며, 조생종 벼를 심을 때 벼의 육묘기간은 25일이 적당하다.

이모작 시에는 파종 후 3일 내에 토양처리형 제초제 뷰타클로르 유제를 뿌리면 잡초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데 이 방법은 특히 논 재배시 효과적이다.

도 농업기술원 홍기흥 연구사는 “맥류 월동기간 중 얼어 죽거나 습해, 병해 발생으로 수량감소의 원인이 된다”면서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종자소독과 적기파종 및 배수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충남=JBEN중부뉴스]  redstar@jbe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