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경찰서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2012. 10. 26. 23:30경 충북 음성군 금왕읍 호산리 소재 산돌석재 뒷산에서 호국훈련 매복중인 육군 00사단 소속 상병 이00을 동물로 오인 자신이 소지한 공기총 3발을 발사하여 그중 1발을 피해자에게 맞혀 상해를 가한 피의자 A씨(남, 40세)를 검거하였다

A씨는 공기총 소지허가를 받은 자로, 같은 날 지인이 낚시하는 것을 구경하고 집으로 귀가 중 산 중턱에서 불빛이 보이고 부스럭 소리가 나자 멧돼지 등 산짐승으로 오인, 포획 목적으로 평소 차안에 넣고 다니던 서치라이트를 이용하여 소리나는 곳을 비추고, 소지하던 공기총(5.0mm, 슈퍼킹) 3발을 발사 그중 한 발이 피해자의 왼쪽 복부 흉과 부위에 맞아 상해(총상)를 가한 것이다

음성경찰서는 육군헌병과 공조 야간․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사건발생 즉시 전경찰관을 비상소집 하여 도주로 차단 및 이후 휴일에도 수사과 전 직원을 동원 주변 CCTV 분석, 용의차량 추적(코란도), 공기총 소지자 및 발생지 주변탐문수사 등 끈질긴 수사를 하던 중 28일 13시경 음성군 금왕읍 도청리 소재 노상에서 피의자를 검거하게 되었다

피의자 A씨는 위 일시장소에서 공기총을 쏘았다고 진술하는 등 범행사실을 시인하고 있으나 당시 훈련 중인 군인이 총을 맞아 다친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고 진술하고 있다

음성경찰서는 피의자 A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및 총포도검화약류등단속법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향후 야간 밀렵행위 등 불법 총기사범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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