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의 재취임 이후 공직사회 혁신 및 지하철 혁신 등 일련의 시정 혁신을 이끌며, 시민과 함께 하는 제36대 서울을 만들어 온 정효성 행정1부시장과 이건기 행정2부시장이 6.30(화)자로 공식 사임한다.

서울시 행정1․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면권을 갖는 국가직(정무직, 차관급)으로, 행정1․2부시장이 동반용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서울시의 면직제청으로 대통령 재가를 거쳐 6. 30(화)자로 최종 면직될 예정이다.

시는 이와 관련 6월 29일(월) 17시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정효성 행정1부시장은 “오늘까지 33년을 함께 한 서울시는 제게 큰 행복을 안겨준 삶의 울타리였으며, 큰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더 강해지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게 해 준 자랑스러운 조직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민선6기 우리가 만들어가는 ｢사람중심, 서울｣은 현실을 넓게 멀리 보는 거시와 내 주변을 살피는 미시의 조화를 통해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의 말을 남겼다.

한편, 이건기 행정2부시장은 35년간의 서울시 생활을 마무리하며 “서울시정이라는 거대한 강의 흐름에 서울시 가족들과 함께 몸을 던질 수 있었던 지난 시간이 가장 큰 영광이고 자랑이었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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