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시설복지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 디자인 사업과 청소년 감성화 교실 사업에 대하여 ‘감성화 추진 자문단 중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별 사업 담당자 및 설계용역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16일 강릉교육문화관에서 6개교(속초중, 동해중, 황지여중, 고성중, 평창중, 봉래중), 17일 원주교육문화관에서 5개교(소양중, 치악중, 양구여중, 철원여중, 횡성중)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문단은 폭력예방디자인, 건축디자인, 색채미술치료 분야의 대학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과 장학사 및 시설지원센터장 등 내부위원을 포함하여 총 13명으로 구성하였으며, 각 사업의 설계도서에 대한 감성화 요소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반영 여부를 점검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엄준열 시설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다양한 감성요소를 적용한 설계와 추후 양질의 시설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앞으로도 단계별 협의를 통해 선진국형 학교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중부뉴스통신]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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