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좌수영초등학교(교장 양정숙)는 2015학년도 다문화교육 중점학교로 지정되어 다문화적 공존을 위한 아름다운 어울림! 『多르지만함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수좌수영초등학교(교장 양정숙)는 2015학년도 다문화교육 중점학교로 지정되어 다문화적 공존을 위한 아름다운 어울림! 『多르지만함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과 연계 교육과 더불어 학교 안팎의 다문화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 기획하여 다문화 사회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타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多르지만함께』아름다운 어울림! 이라는 Vision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6월 15일(월)과 6월 24(수)일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모국문화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중국, 일본, 몽골, 필리핀 출신 강사를 초청하여 각 나라의 지리적·문화적 특징 및 인사말을 배워보고, 전통의상과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7월 11일(토)에는 다문화학생 15명과 일반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자연생태체험교육 농원인 송시마을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전통음식(떡) 만들기와 옥수수 수확 체험을 통해 우리의 문화를 느껴보고, 오후에는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물놀이 시간을 가졌다.

물놀이는 재미와 함께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 선배와 후배가 서로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 높은 호응을 얻었다

9월 6일(일)에는 여수예울마루에서 공연되는 “ONE ASIA IN DANCE(춤으로 만나는 아시아)” 공연을 관람했다. 한국은 물론 중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 7개국의 전통 무용단이 무대에 올라 민속춤을 선보였다.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춤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5학년 문진주 학생은 “익숙하지 않은 분장과 동작들이 있기는 했지만 나라마다 멋과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특히 중국 장족의 춤을 볼 때는 엄마의 나라 몽골이 생각났고, 몽골의 민속춤도 공연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생각했습니다. ”라고 소감을 말했고, 1학년 문인겸 학생은 “변검이 정말 신기했어요. 꼭 중국에 가서 변검을 다시 볼 거에요”라고 포부를 말하기도 했다.

양정숙 교장은 “빠르게 다원화 되고 있는 우리 사회를 보며 교육의 미래를 생각해 보게 된다. 올해 다문화교육 중점학교의 운영이 우리 아이들에게 세계시민의식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다르지만 함께 어울려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학교교육과정,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겠다” 고 했다. 또한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어울림을 실현하는데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가자”고 실천중심의 다문화교육을 부탁했다.

여수좌수영초등학교는 『多르지만함께』아름다운 어울림! 이라는 Vision을 실현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기대해 본다.

[광주·전남=중부뉴스통신]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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