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강영순)은 5월 24일 수원 보훈교육연구원에서 ‘배움중심수업 교사 공동체 연합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배움중심수업 교사 공동체의 운영 성과 및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경기도내 교사 공동체 회장과 간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 미래사회를 살아갈 역량 있는 인재육성을 위한 수업혁신 방안, ▲ 2018학년도 배움중심수업을 위한 교사 공동체 운영 방향 안내, ▲ 수업탐구 교사 공동체 및 좋은 수업 나눔 연구회 운영 사례 공유 등이다.

한국교원대학교 임 웅 교수는 특강을 맡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학생들에게 필요한 미래 역량을 키우는 수업 중심의 학교교육 혁신,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는 인문학 수업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어서 올해 경기도교육청의 배움중심수업 정책 및 동료성을 기반으로 한 배움중심수업 교사 공동체의 운영 방향을 안내한다.

특히, 지난해 배움중심수업을 실천하기 위해 학교울타리를 넘어 뭉친 교사 공동체의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실천, 독서활동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 융합수업 등 운영 사례 발표와 함께 학생 중심의 창의적 수업 모형 개발을 위한 권역별 토의 시간도 갖는다.

한편, 올해 경기도내 교사공동체는 배움중심수업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79팀, 일반고 인문학 수업동아리 30팀, 좋은 수업 사례 나눔 연구회 2팀 등 111개 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다양한 교원 연수와 장학자료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지명숙 교육과정정책과장은 “동료들과 함께 수업의 고민과 실천 사례를 나누는 것은 동반 성장의 기회”라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거운 배움, 행복한 수업을 실천하는 집단지성의 교사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중부뉴스통신]원종성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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