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고흥청소년 단편영화시사회’

- 5개 중학생, 2개 고등학생 총 7편, 향후 청소년 단편영화 출품 고려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지난 4일(금) 13시부터 교육청 Wee센터 대강당에서 ‘제4회 고흥청소년 단편영화시사회’를 개최하였다. 관내 37개 초·중·고교 교장, 교감, 창체담당교사, 학생, 지역민 등 150여명이 초대된 가운데 열린 이 시사회에서는 지난 여름방학 동신대와 업무협약을 통한 캠프에서 제작된 청소년 단편영화들이 공개되었다.

이날 선보인 영화들로는 ‘잘됐으면 좋겠다.’(고흥고), ’파티’(녹동고), ‘학교 2016’(고흥중), ‘악수’(녹동중), ‘이룰 수 없는 사랑’(도화중), ‘오징어 외계인’(고흥점암중앙중), ‘꽃이 지다’(도덕중)등 7편이다.

이 행사는 고흥교육지원청이 무지개교육지구 사업으로 추진한 “꿈지락 꿈틀” 학생 동아리 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여 각급 학교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여름 방학 동안 동신대학교(나주)에서 장비와 재능기부로 캠프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사회를 개최하였는데, 지난 여름방학 동안 캠프를 이끌어 주신 차두옥 교수(동신대 방송연예학과) 특강과 강평을 곁들어 진행되었다.

고흥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는, 이번에는 전문기술과 장비가 보강되어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시사회 때 관객들이 깜짝 놀라는 장면들이 많이 보였고, 우리지역 특색교육활동으로서 자랑하기에 충분한 내용이었으며, 후속컨설팅 지도를 통해 2016학년도에는 더욱 향상된 모습으로 영상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하면서, 시사회 작품들은 “시사회 이후 편집 등 완성도를 더욱 높여 각종 영화제 출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사회에서 “파티”라는 영화 제작에 참여한 신지은 양(녹동고 2년)은 영상제작 캠프활동을 통해 숨겨져 있던 꿈(영상 연출가)을 발견할 수 있으며, 자신의 진로가 무엇인가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광주·전남=중부뉴스통신]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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