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배 의원

국회 이종배의원(새누리당, 충북충주)에 따르면, 충북지역 중소기업 기술지원의 요람역할을 하게 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충북본부 시범사업단’이 8일 공식 출범한다.

생기원이 주관하고 충청북도, 충주시, 한국교통대학교가 참여하는 시범사업단은 2018년 10월까지 총 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충북지역 태양광 및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지원 및 신산업 발굴을 골자로 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문을 연 태양전지스마트공정기술센터와 에너지융합기술센터를 통합해 출범하는 시범사업단은 한국교통대학교 내에 위치하며, 행정동과 연구 및 실험동으로 구성되어 향후 생기원 충북본부 설립을 위한 거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종배 의원은 지난 8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만나 생기원 충북본부 설립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용수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그동안 생기원 충북본부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국회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생기원 충북본부의 필요성을 기재부 및 미래부 등 유관부처에 역설함으로써, 3년간 시범사업을 위한 국비 9억원을 확보해 충북본부 설립 유치가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생기원 충북본부는 3년간 본격건립을 위한 법정필수절차인 시범사업 수행기간을 거친 후, 총 27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3년 경 충주 기업도시 내 건립될 예정이다.

이종배 의원은 “시범사업단 출범을 통해 충북도내 중소기업 R&D 애로기술 지원 및 실용화 밀착지원 기반이 구축될 것”이라며, “산학연간 실질적인 연계협력 강화로 신산업 창출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북·세종=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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