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은 3월부터 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대전보운초 내)와 대전송촌특수교육지원센터(대전송촌초 내) 치료지원실에서 센터 내방치료를 희망하는 24명을 대상으로 치료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치료지원은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를 통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권 보장과 특수교육관련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대상학생의 발달 및 수행능력 수준에 따른 전문전인 평가를 바탕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 기능 및 학교 적응 활동, 사회성 향상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질 높은 맞춤형 개별화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 개별화치료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학생을 중심으로 특수교사-학부모-치료사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개별 학생의 치료지원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하여 학부모와의 수시 상담 체계를 마련하였다. 또한 학교기반 작업치료의 효율적 운영 및 정착을 위해 치료지원 내용을 포함한 개별화치료지원계획을 각 급 학교에 송부하여 개별화교육계획과 치료지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하였다.

치료지원대상자가 배치된 학교의 한 특수교사는 “학교라는 환경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좀 더 쉽게 적응하고, 좀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도록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지식과 경험들을 공유하여 보다 질 놓은 특수교육과 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신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사와 작업치료사 간 협력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선진화된 특수교육 및 특수교육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중부뉴스통신] 정승원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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