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1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예방 학부모 지킴이단 역량강화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부권역 9개 시․군의 유․초․중․고등학교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본 연수에서 서경희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아동학대와 아동권리의 이해』라는 주제로 오전 특강이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응답하라! 2016’이라는 주제로 부모-자녀간 소통의 문제, 자녀들의 감정 코칭, 정신 건강과 관련하여 질문을 받고 전문가들이 답변을 하는 문답형식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부모-자녀 소통 전문가인 21C청소년가족복지연구소 도기봉 소장과 감정코칭 전문가인 사단법인 감정코칭협회 이세나 팀장, 서안병원 구자섭 정신건강과장이 답변 및 토론자로 참여하여 학부모들의 자녀 양육에서 오는 갈등을 해소하는 자리가 되었다.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아동학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한 기본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연수 주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앞으로 학부모 연수도 강사의 일방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소통하는 형태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중부뉴스통신]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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