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마련한 2016년 명사특강의 마지막 강의로 인문학 베스트셀러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인 채사장의 특강이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특강에서 채사장 작가는 ‘지금! 여기! 보통사람들을 위한 필수교양’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교양을 통해 정의란 무엇이며 각종 사회현안들에 대한 합리적이고 주체적인 선택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채사장 작가는 팟캐스트 ‘지대넓얕’을 진행해 누적 다운로드 100만 회 이상을 기록한 인기작가로,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등 무겁고 어려운 주제를 단순하면서도 가볍지 않게 전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문학 서적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발간하며 ‘2015년 인터파크 도서 골든북 어워즈’에서 골든북 작가로 선정하는 등 폭넓은 독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현실편, 현실너머편), 시민의 교양, 열한계단이 있다.

최근에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 걱정말아요 그대’, tvN ‘비밀독서단’, EBS라디오 ‘토요 인문학 콘서트’ 서브MC,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 등 출연과 기업, 대학, 관공서 등 다양한 강단에서 ‘인문학’에 대한 활발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채사장 작가의 특강은 도가 마련한 2016 명사특강의 마지막 순서로, 도청 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충남=중부뉴스통신]김석희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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