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 대표적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제105회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가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진천군민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에서는 제8대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김명곤 전 장관을 초청해 ‘창조적 감성과 문화의 힘’ 이라는 주제로 21세기 사회가 요구하는 창조적 감성과 문화의 저력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한 김 전장관은 1983년 영화 ‘바보선언’ 으로 영화계 데뷔, ‘서편제’, ‘태백산맥’ 등 여러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서편제’ 에서는 각본을 직접 쓰는 등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를 인정받아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 전장관은 1986년 극단 ‘아리랑’ 을 창단하였고 2000년 국립중앙극장장을 맡아오다 2006년 제8대 문화관광부 장관에 취임하였으며, 현재 동양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중이다. 한편 생거진천 혁신대학은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오후 4시 군민회관에서 개최되며, 다음 강좌는 오는 11월 22일 오후 4시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를 초청하여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란 주제로 강연을 열 계획이다.

김만식  webmaste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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