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짙어가는 수확의 계절을 맞아, 괴산군 칠성면 산막이옛길에서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돕기 후원 공연이 5~6일 이틀동안 열렸다.칠성면 외사리 청년회(회장 김관수) 주최로 열린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돕기 후원 공연은 MC 박상아의 사회 진행으로 괴산군 농악놀이 공연, KBS 경음악단 공연이 펼쳐졌으며 산막이 옛길을 찾은 관광객 중 50여명을 즉석 선발하여 노래자랑대회를 갖기도 했다.또한 노래자랑 참석자에게는 괴산청결고추, 괴산시골절임배추,인삼, 고추, 잡곡, 호박 등 지역농특산물을 상품으로 전달했다.이날 공연과 함께 칠성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직거래장터 및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였으며 수익금 전액은 관내 독거 노인 및 결손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김관수 칠성면 외사리 청년회장은 “자연 모습 그대로 복원된 산막이옛길에서 좋은 추억만큼 우리주변에 있는 소외계층을 생각하는 자리를 위해 마련했다”며 “공연에 함께 해주신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칠성면 괴산호 물길을 따라 총 길이 4㎞의 옛 오솔길을 친환경 공법으로 정비한 산막이옛길은 산과 물, 수목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어 주말이면 1만명이 찾는 등 전국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김만식  webmaste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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