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YWCA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충남지역 도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무료 폭력예방교육’은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이 자신의 주변 폭력을 예방하는 것을 넘어 지역안전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폭력예방 파수꾼 양성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폭력에 대한 특성과 대처방법, 지원체계 등” 성폭력 및 가정폭력 예방에 관한 내용을 전문 강사가 도민들을 찾아가 무료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의무교육대상이 아닌 충남도 일반시민으로 학부모, 이통장, 소상공인, 택시·버스운송업 종사자, 일반기업종사자, 장애인, 노인 등이며, 20~100명의 시민이 모여 교육을 신청하면 각 대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2017년은 충남 지역의 섬지역 및 벽지지역 농·어촌 주민 교육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노인·장애인·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등 교육기회나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들에게 전문적인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폭력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

교육 신청방법은 천안YWCA로 전화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선착순접수)하면 된다. 단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은 폭력예방교육 의무대상 기관이므로 무료 지원에서 제외된다.

[대전·충남=중부뉴스통신]김만식 대표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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