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경찰서(서장 김수룡)에서는 지난 28일 오후 1시경 괴산읍 소재 괴산삼성병원에서 남편의 병간호를 하던 정○○(여, 74세,치매노인) 할머니가 없어졌다는 신고를 오후 3시경 접수받고 대규모 수색끝에 6시간만인 오후 9시경 괴산읍 주변에서 할머니를 발견, 가족에게 인계하였다.(괴산경찰서제공)

괴산경찰서(서장 김수룡)에서는 지난 28일 오후 1시경 괴산읍 소재 괴산삼성병원에서 남편의 병간호를 하던 정○○(여, 74세,치매노인) 할머니가 없어졌다는 신고를 오후 3시경 접수받고 대규모 수색끝에 6시간만인 오후 9시경 괴산읍 주변에서 할머니를 발견, 가족에게 인계하였다.

김수룡 괴산경찰서장은 신고접수 즉시 모든 범죄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규모 수색을 결정하였으며, 수색은 할머니의 이동경로를 따라 CCTV 조회, 택시기사 등 치안파트너에게 대규모 문자발송, 마을이장단 협조를 통한 마을방송, 괴산자율방범대의 지원수색, 강력팀으로 구성된 추적팀 가동 등을 통해 할머니의 조기 발견을 위하여 모든 방법이 동원되었다.

할머니는 마을방송을 들은 한 주민에 의해 괴산읍 소재 ○○식당 부근에서 6시간여만에 발견되어 괴산지구대로 안전하게 호송되었고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되었다.

이 날 수색에 참여한 경찰서 한 관계자는 모든 가출신고를 초기부터 대규모로 수색하는 것은 경찰관 개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힘든 일이겠으나, 가족의 입장에서 보면 경찰이 처음부터 전력을 다해 수색하여 조기에 발견해 주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겠냐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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