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지난해 산막이옛길에서 열린 미선나무 축제에 관광객이 미선나무꽃을 감상하고 있다. | ||
세계 1속1종의 멸종위기 희귀식물인 미선나무 꽃 전시회가 오는 30일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산막이옛길에서 개막된다.
괴산미선나무작목반, 푸른농원, 운천농원, 괴산분재농원, 우리나무영농조합법인 등 괴산지역 미선나무 작목반과 농원이 참여해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사흘간 미선나무 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몽골천막 8동 설치하여 희귀 미선나무 분재와 분화 등 3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미선나무 나눠주기 및 미선나무 분재 판매 등 실시하게 된다.
특히, 우리나무영농조합법인에서 미선나무를 활용해 개발한 바디클린저 'CASA美'도 관광객 대상으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미선나무는 괴산군 3곳(장연면 송덕리와 추점리, 칠성면 율지리)과 충북 영동군, 전북 부안군의 자생지 5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으며, 북한도 평양 대성산 미선나무를 천연기념물 12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