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유류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로 인한 수질 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에서 조치해야 할 사항 등을 세부적으로 규정한 현장조치 매뉴얼을 재정비했다.

시는 이번 수질오염사고 행동매뉴얼을 재정비함에 있어 오염사고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처와 완벽한 오염물질 방제를 위해 단계별 대응요령에 따른 임무를 담당자별 실명제로 정비했다.

이번 상황반 편성에 따른 업무 담당자별 실명제 지정은 수질오염 사고발생 유형, 사고시 초등대처 요령 및 단계별 대응요령을 각 담당자가 평상시 숙지토록 하여 사고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토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전예방이 최우선이나 예기치 못한 수질 오염사고 발생 등 돌발적인 사고가 발생하면 무엇보다 신속하고 적절한 초등 대응조치가 필요한 만큼, 이번 매뉴얼 정비로 시는 수질오염사고 조치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윤인태 환경보전팀장은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한 경우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예기치 못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되었거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였을 경우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 또는 시청(주간 : 850-3631～6, 야간 : 850-5222)으로 신고해 줄 것”을 시민들께 당부했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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