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는 1일 직원 월례조회에서 “19대 국회는 20여 명에 가까울 만큼 건국 이후 가장 많은 충북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했으며 이는 충북의 큰 행운인 동시에 도정에 활용하면 엄청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은 지역주민이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만든 것이며 지역의 애로사항을 국정에 반영하는 통로이므로, 공직자들이 여야를 불문하고 충북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성황리에 끝난 2012 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예선과 관련해서는 “심판과 위원 등 관계자들의 평가가 세계 어느 대회보다도 완벽하다는 극찬이 있었다”며, “경기장이 완공되면 세계에서 가장 멋진 경기장을 기반으로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역시 성공리에 치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청주청원 통합은 도지사와 청주시장, 청원군수 모두의 공약사항이고, 통합을 이뤄내야 할 가장 큰 이유는 세종시에 경제부처를 시작으로 입법부, 사법부 등이 이전하여 ‘수도 이전’이 진행될 경우, 충남권 자치단체와 자웅을 겨룰 수 있는 자치단체로서의 위용을 갖추기 위해 필요하다”며, “세 번 실패한 사수생의 설움을 이번에는 끝내자는 심정으로 통합을 위해 공직자들도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가정의 달 5월이 시작된 것의 의미에 대해서는 “5월은 모든 가족들이 함께하며 다양한 행사와 관람 등으로 즐거움을 찾게 되며, 도청 공직자들은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므로 158만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충북을 만드는 달로 각계각층의 도민을 최대한 많이 접촉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2013년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서는 “도정의 가장 큰 농사는 바로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중앙정부 출신 고위공직자를 도에 많이 영입해와 중앙부처 예산 확보체제는 완벽히 갖추어져 있다”며, “이제는 공직자가 중앙부처에서 온 공직자를 적극 활용해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직원 조회에서는 일반인으로는 청소년 선도활동 유공으로 충청북도 자율방범연합회장이, 공무원으로는 지역개발사업 유공, 노사관계발전 유공 등으로 10여 명이 장관,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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