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에 부족한 농촌일손을 지원하기 위한 농촌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괴산군)

괴산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에 부족한 농촌일손을 지원하기 위한 농촌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괴산군 환경수도사업소(소장 박용각) 직원 20명은 15일 소수면 옥현리의 임창환(72세) 농가를 찾아 고추밭 5,700㎡의 고추말뚝박기 와 부직포 포설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또한, 같은날,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홍규) 직원 40명은 신병치료 때문에 영농 일정이 늦어 애태우고 있는 청천면 대전리 서동구(67세) 농가를 찾아 3,000㎡의 배 포장의 적과작업을 도왔으며

군 보건소(소장 최창훈) 직원 26명은 괴산읍 신기리 신상복 농가 외 2개 농가에서 2700㎡의 브로콜리 채취 및 옥수수 곁가지 치기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해 일손돕기에 동참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환경수도사업소 김용우(지방공업 8급)씨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바쁜일정이지만 시간을 내 농가를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봄철 영농기를 맞아 농촌지역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개설하고 군청, 읍․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농촌일솝돕기 인력알선 창구를 운영해 군 산하 전 실․과․소 및 읍․면 자체계획을 수립해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군청 유기농산업과 유기농업담당으로 연락하면 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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