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이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4기 생거진천 여성대학 수료식이 23일 오후 3시 30분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온누리관에서 열렸다. (사진=진천군)

진천군이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4기 생거진천 여성대학 수료식이 23일 오후 3시 30분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온누리관에서 열렸다.

이 날 수료식에는 30명의 수강생이 처음으로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의 ‘생활 속의 건강관리법’ 교육 과정 이수 수료증을 받았다.

수강생들은 지난 4월 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3시간씩,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서 마상용 교수의 약용식물을 활용한 향장품 제조기술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교육과정은 교육생의 사회적, 지역적 입지 조건에 근거해 즉시 활용이 가능하고 일반인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수용 및 응용할 수 있는 실습과 이론의 현장 접목형 전문 기능 교육위주로 운영해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수료한 K씨(진천읍 거주, 56세)는 “대학교에서 강의를 들으니 대학시절로 돌아가 수강하는 기분이었다”며 “허브 및 약용식물에서 유래한 천연재료의 다양한 사용법과 실생활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천연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니 피부가 건강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수료 소감을 밝혔다.

군은 이 날 향후 보다 알차고 지역 여성들에게 맞는 여성대학 운영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료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진천군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개최할 계획이며 앞으로 여성대학 운영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의 전문교육과정 이수 및 자격취득 기회 제공과 취․창업 활동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생거진천 여성대학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지역여성 인재를 양성을 위해 지난 3월 진천군, 우석대와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운영됐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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