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 당선자

15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새누리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정 당선자는 이혜훈(1만4천454표), 심재철(1만1천500표) 후보에 이어 1만1205표를 얻어 4위를 기록, 9천782표로 5위를 한 유기준 후보와 함께 최고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택 후보는 행시 출신으로 옛 경제기획원에서 13년간 근무하는 등 정치권의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알려져 있다.

정 당선자는 지난 1996년 자민련 소속으로 충북 진천·음성에서 당선돼 15대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1998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으로 참여해 경제 분과에서 활동키도 했다

그러나 2004년 탄핵 열풍으로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뒤, 2006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민선 4기 충청북도지사에 당선됐다.

이번 19대 총선에서는 청주 상당에서 민주통합당 홍재형 국회부의장을 누르고 금배지를 달았다.

[주요약력]
▲1953년 충북 진천 ▲경기고 ▲성균관대 법학과 ▲하와이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22회 ▲전 해양수산부장관 ▲전 충북도지사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 ▲전 경제기획원 법무담당관 ▲제 15~16대, 19대 국회의원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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