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고성군은 올해부터 출산 아동에 대해 기존 출산장려금에 이어 정부가 지원하는 ‘첫만남 이용권’을 추가로 지원한다.

‘첫만남 이용권’은 2022년부터 시작되는 출산 아동의 탄생을 축하하고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출생 순위와 상관없이 모든 아동에게 200만원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서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모든 아동이다.

출생 아동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용권은 4월 1일부터 지급되며 유흥업종 등 일부를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간으로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사용 종료일 이후 자동 소멸하니 이용에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첫만남 이용권과 별도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고성군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출산장려금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며 “첫만남 이용권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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