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김해시는 생림면 도요마을 대표 특산물인 ‘모래알감자‘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감자요리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요마을 모래알감자는 사질토에서 키워 전분이 많고 맛이 뛰어나다.

김해시 생기발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과정은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무척사랑생활문화센터 공동주방에서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양성된 감자요리 전문가들은 마을의 소득법인에 참여해 감자빵·감자옹심이 등 마을특산물 판매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해윤 도요마을만들기사업 추진위원장은 “우리 마을은 김해시 대표 감자산지임에도 기반시설과 전문성 부족으로 농작물 부가가치 창출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마을만들기사업을 계기로 연중 고소한 감자향이 피어오르는 풍요로운 농촌마을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주민이 한뜻으로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 생기발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이 주도해 농촌마을의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마을별 특화자원을 활용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단계별 지원사업으로 현재 관내 30개 농촌마을이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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