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부산 사하구 보건소 아가맘센터는 임신부 및 배우자 8쌍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8일 오전 10시 ‘품안愛 부부 주말 태교 교실’을 운영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됐던 임산부 대상 대면 건강교실을 본격 재개했다.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에 마련된 이날 행사를 이끈 필가태교연구소 조은경 강사는 부부 태교, 아빠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고 커플 요가, 태담 태아 마사지, 부종 마사지 등을 실습도 병행해 아기와 엄마뿐 아니라 부부 간 신체적·정서적 교감의 장을 만들었다.

건강교실에 참여한 임산부들의 높은 만족도에 따라 사하구 보건소 아가맘센터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오는 6월 25일 ‘품안愛 주말 부부 태교 교실’ 2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6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4주 간 지역 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산전 필라테스 교실을 개최하고 숲태교·출산준비·모유수유·베이비 마사지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하구 아가맘센터에 등록된 임산부 및 영유아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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